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드라마를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를 해보려 합니다 ㅎㅎ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
정말 잘 만든 작품이지만, 초반의 지루함 때문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드라마죠 ㅎㅎ
1~4화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구요 :)
https://reallifelevelup.tistory.com/278
기묘한 이야기 시즌1 (1~4화 리뷰)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드라마를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1 (1~4화)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했으며, 개인의 주관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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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5~8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꼬맹이 탐정단의 활약-
아이들의 활약은 계속 된다-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3총사!
그 나이대에 맞지 않게 괴짜스럽지만, 천재적인 발상을 하는 아이들이죠.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뒤집혔어."
아이들이 회의하는 중간마다 추임새를 집어넣는 일레븐.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면 좋으련만... 수수께끼를 내듯 넌지시 말하는게 흠이죠 ㅠ
하지만 용케 캐치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말을 이어가는 아이들입니다.
함께여서 언제나 즐겁다-
이 아이들, 확실히 캐릭터성이 있어요 ㅎㅎ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마냥 웃음이 나오는데요~
특히 가운데에 있는 더스틴이라는 아이... 중간에서 중재를 참 잘해줘요.
"이론상으로 다른 차원이 있다고 하면, 거긴 어떻게 가야 할까요?"
그들에게는 믿음직한 멘토, '스콧 클라크' 과학 선생이 있습니다.
늘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이 인물에게 물어보곤 하는데요~
아이들의 허구맹랑해보이는 이야기에도 진지하게 답해주는 스윗한 선생님이죠 ㅎ
클라크 선생과 이야기하며 진실에 더욱 가까워진 아이들입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얼마나 더 가야해?"
"나도 모르지. 방향은 나와도 거리는 안 나오니까."
나름 과학적인 방법으로 나침반까지 동원해 길을 찾아가는 아이들인데요~
웬만한 어른들보다 훨씬 똑똑한 모습에 감탄만 나옵니다!
■ 주요 캐릭터들도 점점 뜻을 모으게 되는데 -
윌 바이어스의 어머니 '조이스'는 외롭다 -
모두가 윌이 죽었다고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들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녀를 미친 사람처럼 취급하죠 ;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홀로 외롭게 싸우고 있는 그녀인데요~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엄마, 전에 봤던 괴물이 또 왔나요?"
"조나단, 그만해라. 네 엄마는 제정신이 아니야."
이제는 조나단도 괴물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죠.
엄마를 미친사람 취급하는 아버지에게 거부감을 느낍니다.
조나단과 낸시, 둘이 함께 수사하며 재미있어진다-
꼬맹이 중 한명인 마이클의 누나 '낸시 윌러'.
개인적으로 극 초반에는 불호였던 캐릭터인데요~
회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며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괴물을 추적하는 두 사람-
좀처럼 어울리지 않던 조나단과 낸시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캐릭터 모두 후반부로 갈수록 능동적인 캐릭터로 변모하기에...
이들 때문에 이야기가 급 재미있어지는 느낌이 있어요.
■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 '짐 호퍼' 경찰서장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호퍼-
역시 경찰서장이라는 지위는 그냥 얻은게 아닌가봅니다.
그는 눈치와 촉이 정말 좋은데요~
윌 바이어스의 실종을 수사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발견합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이 자식들이..."
그의 집에서 발견된 도청장치.
윌의 실종을 파헤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눈엣가시였던 모양이죠.
"조이스, 당신의 말이 사실이었어요."
호퍼 역시 조이스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그녀를 믿어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홀로 수사하던 이들이 이제 합심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형세가 된거죠 ㅎ
■ 그리고, 모두가 한데 뭉치게 되다!
이런 그림을 위해 서사를 깔아놓은 거구나-
초반에 너무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서 정신사나웠을 수 있는데요~
어느순간 인물 하나하나에 캐릭터성이 부여되며 각자의 매력을 뽐내게 되죠 ㅎ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이것은 마치, 기묘한 이야기 어벤져스!?
진실을 위해 달려온 이들이 드디어 한데 뭉치게 됐습니다!!
이순간만큼은 웬지 모르게 뿌듯하고 든든하죠 ㅎ
그 어떤 일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 듯한 느낌...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
바로 시즌1 정주행 시작하세요!!
■ 떡밥 회수와 깔끔한 마무리 (! 스포 주의 !)
정체불명의 소녀, 일레븐-
염력을 사용하는 수수께끼의 소녀 일레븐.
그녀는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인간병기였습니다.
손목에 11이라는 숫자가 쓰여있는 것을 봐서 최소한 11명의 아이들이 실험체로 사용됐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죠 ;
처음에는 정보 스파이로 키워진 그녀였지만 -
그녀에게는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정보를 캐내는 임무를 맡기도 했었죠.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그러던 중,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고-
의도치 않게 다른 차원에 사는 괴물을 발견하게 된 일레븐.
그때의 고통으로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실험용 쥐처럼 지낸 그녀는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꼬맹이 삼총사를 만나 성장하게 되죠.
괴물을 현실로 이끌어낸 것도, 없애버린 것도 일레븐-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다른 차원의 괴물을 현실로 끌어낸 것도 일레븐이었구요.
아이들을 만나 성장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본인의 업인 괴물을 직접 끝낸 것도 일레븐이었죠 ㅎ
어떻게 보면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은 '일레븐'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결말에 충격, 반전이 없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이정도면 나름 깔끔한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1 (5~8화 리뷰)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