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웹툰을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다음웹툰 노루 리뷰 포스팅을 써보려 합니다.
판타지, 재난, 지구멸망 이야기, 다음 단편 웹툰!
<키스우드> 안성호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노루>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류는 멸망 위기에 처해있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18화로 마무리 지은 단편 웹툰인 만큼 가볍게 보시기에 좋아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ㅎ
■ 지구는 멸망 직전-
이야기는 누군가의 카메라 시점에서 진행된다-
치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켜집니다.
그리고는 이야기가 시작되죠 ㅎ
다음웹툰 노루 리뷰
지구를 이 지경으로 만든건 온전히 인간의 업보다-
인간은 지구온난화를 촉진시켰고, 지구를 멸망직전까지 몰아갔습니다.
마을은 사막으로 뒤덮여 초토화 직전까지 간 상황인데요~
앞으로 우리도 대비하지 않으면, 후손에게 이런 미래를 물려주게 되겠죠.
이들에게 필요한 건 당장 마실 물과 식량이다-
미래를 꿈꾸는 것은 사치입니다.
당장 먹고 살기도 각박한 세상이거든요.
■ 노루가 대체 누구야?
사람들은 늘 '노루'를 찾는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노루라는 인물인데요~
다음웹툰 노루 리뷰
늘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식량을 나눠주는 인물-
노루는 가끔 마을에 와서 물과 식량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기다렸나보군요 ㅎㅎ
■ 노루와의 만남-
카메라가 다시 켜진 건 열흘 뒤였다-
드디어 마을에 노루가 왔나봅니다.
그 모습을 담기 위해 다시 카메라를 켭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그를 반기는 중-
큰 가방에 식량과 물을 잔뜩 가지고 온 노루.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다음웹툰 노루 리뷰
노루도 지구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외계에서 온 카메라 감독은 노루를 촬영하기로 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뭔가 달라보였거든요.
"현 시대는 아니더라도 다음 세대, 혹은 더 먼 미래에 인류는 분명 일어날 겁니다."
그는 현재의 기록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훗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였죠.
후손을 위해 기록하는 것이 그의 일-
사진을 찍고, 붙이고, 기록하는 것이 그의 임무입니다.
이런 바람직한 자세, 참으로 배움직하네요.
■ 모든 인류가 훌륭한 것은 아니다-
본능에 충실한 무리들도 우글우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무리들도 있기 마련이죠.
생존이 걸렸다보니, 본능에 따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지도...
다음웹툰 노루 리뷰
잠시 잠을 자는 사이, 물품을 도난당한 노루-
식량을 빼앗기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스크랩북을 잃어버린 건 치명적이었죠.
그가 기록한 모든 것들이 날아간 셈이니까요.
스크랩북은 땔깜으로 사용되었는데...
역시... 누군가에게 중요한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겐 그저 땔깜으로 쓰일 수도 있군요.
그나마 모두 다 타버린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마음이 얼마나 쓰라릴까요.
필름은 왜 태운거야...
마지막 남은 필름들도 다 태워버린 사람들...
이제 노루는 길을 잃었습니다.
다음웹툰 노루 리뷰
마지막 필름에 담아야 할 것은..?
만약 제가 노루의 상황이었다면, 여러분이 노루의 상황이었다면, 마지막 필름에 무엇을 남기시겠습니까?
희망이 없는 현재에서 의미를 찾아가며 고군분투하는 노루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다음웹툰 노루 리뷰 포스팅을 해봤구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