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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볼거리들/영화 정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영화를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 솔직 후기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영화를 보고 느낀 개인의 주관일 뿐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영화인데요!

안젤리나 졸리의 복귀작이라고 해서 별다른 의심없이 선택한 것이 전부였어요 ㅎㅎ

어쨌든 수차례 명작을 뽑아낸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이기에..

못해도 평균은 하겠지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 소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산불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방대원인 한나(안젤리나 졸리)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됩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을 잘못 파악해 부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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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설상가상으로 위험에 처한 일반인 아이들을 구하지 못하게 되죠.

"그때 아이들을 구했어야 해."

이날의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히게 됩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던 그녀는 결국 감시탑에 배치됩니다.

산속 깊은 곳에 배치된 감시탑에서 혼자 생활을 해야 했죠.

저처럼 집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보직같기도..? ㅎㅎ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그러던 중 한 소년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경계심을 가지고 미칠듯이 도망치는 소년.

도대체 어떤 일을 겪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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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소년의 아버지는 세무사였습니다.

일을 하던 중 거대한 비리를 알아차리게 되죠.

그런 이유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쫓기던 중 크게 사고도 나버리는데요!

소년과 그의 아버지를 제거하기 위해 쫓아오는 킬러들.

그리고 이를 도와줄 조력자, 한나가 함께하는 액션 범죄 스릴러 작품입니다.

 

 

■ 솔직 후기 (! 스포 주의 !)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개인적으로 평점을 메겨보자면 10점 만점에 6~7점 정도를 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첫 번째 : 재미( ★★★☆☆ : 3점)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지만, 15~20분 정도 지난 시점부터 나름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분명 재미는 있는데 엄청나게 몰입되는 정도는 아닌, 킬링타임 정도의 재미라고 할까요?

결말도 예측이 가기 때문에 크게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말 그대로 킬링타임 정도의 재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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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두 번째 : 배우들의 연기력 ( ★★★★★ : 5점)

연기는 뭐..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존 번탈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즐비하니..

게다가 소년 역할을 맡은 아역배우도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따로 말씀드릴 것이 없는 듯 해요 ㅎㅎ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세 번째 : 캐릭터 설정 (★★☆☆☆ : 2점)

위 사진은 극중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남편은 현직 경찰관이며, 아내는 단순 주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화 설정으로 부부가 '생존캠프'라는 것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약간 설정이 ㅠㅠ

현직 경찰관인 남편은 활약이 전혀 없는데 반해, 6개월 차 임산부인 부인은 슈퍼맨급 역할을 하더라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 솔직 후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정체불명의 의뢰인에게 고용된 엉성한(?) 두 킬러.

세무 비리가 적발됐다는 이유로 살인을 의뢰할 정도면 꽤나 거물임을 알 수 있겠죠.

그만큼 확실한 일처리를 기대했을 텐데, 자기들 꼴리는 대로 일반인도 쏴 죽이고, 살해현장을 그대로 남겨버리는 엉성한 킬러들입니다.

세무 비리를 숨기려다가 살해현장을 만들어버리는,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린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됩니다.

 

 

네 번째 : 어정쩡한 결말 (★☆☆☆ : 1점)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이게 끝이야?"

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해피엔딩인 양 끝나버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어정쩡한 킬러들만 죽고 끝이 나버리다니..!?

사건이 발생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말단 직원만 짤린 느낌.

세무사가 찾아낸 비리는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킬러들을 고용한 이들은 누구였는지!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고 어정쩡하게 끝나버렸습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다섯 번째 : 영상미 (★☆ : 4점)

확실히 눈이 즐겁기는 합니다.

광활한 산속 배경부터 압도적인 산불까지. 장면에 압도되는 때가 있습니다 ㅎㅎ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 앞에서는 한낱 무기력한 존재라는 것이 느껴져서 멍한 감정도 들었구요. 

무엇보다 배우들 보는 재미가 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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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결 론

영화를 리뷰하고 보니 단점만 너무 많이 쓴 것 같네요 ㅠㅠ

삼류영화 수준으로 리뷰를 쓴 것 같은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커서 그랬던 것 같구요.

삼류영화까지는 아니고, 최소한 킬링타임용 영화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약간 아쉬운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전혀 이질감없이 봤구요.

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충분히 재미가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끝나고 났을 때 결말이 너무 어정쩡한 느낌이라 단점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게 된 경우라고 할까요?

생각해보니 결말만 빼놓고 보면 나름 괜찮은 영화 -_- 결말이 모든 것을 망친 느낌이에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추천해드리기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보지 말라고 하기도 애매한,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팬이시면 꼭 보세요 ㅎㅎ 참 멋지게 나옵니다.

 

 

오늘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 솔직 후기 포스팅을 해봤구요.

다음 번에도 재미있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