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재미있는 예능은 모두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ㅎㅎ
사실 이 방송을 보기 전까지는 정남규라는 존재를 몰랐습니다.
다른 연쇄살인범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방송을 보고 어이도 없고 화가 나기도 해서 포스팅을 쓰게 됐습니다.
신대방 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 풋풋한 대학생 커플이 타고 있었는데요!
역에 도착하고 여자친구만 내려서 집으로 귀가를 했다고 합니다.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전화를 걸었는데요.
그때 통화음 너머로 들려온 여자친구의 말이 참 소름끼쳤습니다.
"나 칼 맞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대생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혼자 귀가하던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
신체적 약자를 상대로 벌인 일이라 더더욱 분노를 사게 했습니다.
심지어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쇄살인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죠.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빌라에 살고 있던 장 씨.
그는 잠을 자기 위해 막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강아지가 현관문을 향해 짖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밖에 무언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죠.
아니나 다를까..
문 앞에는 옆집에 살던 여대생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피투성이, 과다출혈로 사망한 상태로 말이죠.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서남부 부녀자 연쇄 피습사건.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합니다.
범죄의 대상이 부녀자라는 점이 참 그렇죠 -_-
프란시스 은가누(UFC 헤비급 챔피언) 같은 사람에게도 해보지 그랬니.
피해자들 모두 경황이 없는 상황인지라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게다가 근처에 CCTV도 없고, 범행도구도 발견되지 않는 등 단서가 없었습니다.
범행 동기도 알 수 없고 사건은 미궁에 빠져버렸죠.
요즘같은 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하루 안에 다 잡힌다고 하죠..?
그만큼 과학수사가 발달했다고 하는데요!
이 당시에는 지금처럼 수사법이 발전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네요 -_-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그가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됩니다.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하지만 그 역시 답답하긴 매 한가지였는데요!
범인이 지금껏 한 번도 본적 없는 유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의 범행 수법이 바꼈습니다.
이제는 빈집에 들어가 사람을 살해하는 형태로 변모하게 된거죠.
이것을 눈치챈 프로파일러 분도 참 대단하네요 -_-
그러던 어느 날, 한 반지하 주택에서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합니다.
40대의 장 씨가 잠을 자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긴가민가 하던 그 때, 아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더랍니다.
"으아아아!"
이에 아들의 방에 들어가 범인을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경찰들도 처음에는 단순 강도사건인 줄 알았다는데요.
현장에서 잡힌 범인이 이렇게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천 명 죽일 수 있었는데..."
그때 담당 경찰관도 직감했다고 하네요.
"얘가 연쇄살인범이구나."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이것이 바로 인간 쓰레기, 정남규의 상판때기입니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힘도 약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힘없는 약자만 범행의 대상으로 골랐다죠 -_-
그에게 당한 피해자만 30명이 넘구요.
사망자가 13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_-
당시 인터뷰 장면을 보면 참 소름이 끼치는데요 -_-
살인 당시 상황을 자백하는데, 마치 남의 일처럼 덤덤하게 말하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재미난 과거를 회상하듯 즐거워보였다고 하네요.
살인 자체를 즐긴, 말 그대로 정신이상자, 인간 쓰레기입니다.
결국 그는 사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사실 사형도 부족하죠 -_- 더한 고통을 안겨 줬어야 하는데...
그러나 사형 확정 2년 7개월 후, 그는 독방에서 자살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당당했던 악마.
죗값을 다 치르지도 않은 정남규.
개인적으로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는 않지만, 정남규에게는 무한한 고통이 펼쳐진 사후세계가 존재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정남규편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세상에는 상식이 먹히지 않는 인간도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 같네요.
다음 번에는 유쾌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