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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볼거리들/영화 정보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영화를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ㅎㅎ

 

이웃사람

 

<이웃사람>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납치, 살인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다보니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약 243만 명의 관객수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이것도 평균 이상은 했다고 봐야겠죠..? ㅎㅎ

 

이웃사람

 

시작부에 등장하는 한 소녀. 이어 한 차량에 탑승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소녀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맙니다.

순순히 차를 탄 것을 보면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이죠.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이웃사람

 

소녀는 강산맨션 202호에 살고 있었는데요!

죽은 지 일주일 째 집으로 돌아오는 호러스러운 상황을 연출하죠.

새엄마인 송경희(김윤진)는 죽은 딸의 존재에 공포감을 느낍니다.

 

이웃사람

"실종된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가방가게 주인 김상영(임하룡)은 보도되는 뉴스를 보고 꺼림칙한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캐비넷이 범행 현장에서 나왔기 때문인데요!

생각해보니 열흘 전, 어떤 남자가 똑같은 캐비넷을 사갔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이웃사람

 

어두운 분위기의 한 남자.

구매 당시 수표를 건넸기 때문에 특히 더 기억에 남았던 손님이었습니다.

 

이웃사람

 

이 남성을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피자 배달부 안상윤(도지한) 인데요!

사건이 발생하는 주기도 열흘, 그리고 열흘마다 피자를 배달하는 남성.

게다가 분위기도 수상합니다.

 

이웃사람

 

역시나 수상했던 이 인물, 류승혁(김성균)은 유괴범이 맞았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유괴범을 친절히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 영화는 추리물이 아니라, 범인과 주변 사람들 간의 심리를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이웃사람

 

영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무겁고 암울한데요!

너무 무겁기만 하면 금방 피로해지고 질리기 마련이죠 ㅎㅎ

이런 암울한 분위기를 반전시켜줄 히어로, 안혁모(마동석)가 등장합니다.

초장부터 엄청난 포스의 사채업자로 등장하는 그는 앞으로 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관전 포인트 : 마동석 VS 김성균]

1차전.

이웃사람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마동석 VS 김성균 구도를 보는 것인데요 ㅎㅎ

심장 쫄깃하게 만드는 살인마, 그가 등장할 때마다 늘 상대방이 불안하게 느껴졌다면..

마동석이 등장할 때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오히려 살인마가 불쌍해지는, 사이다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죠.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이웃사람

"밖에 장애인 주차칸에 까만차 차주요?"

"근데요?"

"근데요라니, 시X. 남의 자리에 차를 세웠으면 전화번호라도.. "

"차 빼주면 돼죠?"

 

이웃사람

 

차를 빼려는데, 앞유리에 가래침이 뱉어져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보고 열받은 그는 이렇게 한소리 하죠.

"어이! 이거 침, 당신이 한거요?"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이웃사람

"어이? 어이가 없네."

그리고는 창 유리에 가래침을 한번 더 뱉습니다 ㅎㅎ.

"했다, 어쩔래? 차 빼 이 새X야. 바뻐!"

군말하지 않고 차를 빼는 살인범입니다.

 

2차전.

이웃사람

 

장애인 주차칸에 차를 대지 말라고 했는데, 또 다시 차를 대고 만 살인범.

그때 또 다시 마동석의 참교육이 시전됩니다.

"야. 일로 와봐. 저기 봐. 내가 차 저따 대지 말라고 했지?"

 

이웃사람

 

목 조르는 것도 모자라 슬리퍼로 머리통을 때리는 마동석 -_-

참으로 사이다스럽습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새X야. 말을 들으라고!"

 

 

 

3차전.

이웃사람

 

늦은 밤, 자고 있는 마동석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니 차 때문에 차가 못 나가잖아. 차 빼, 이 새X야!"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전화에 어리둥절해 하며 나가는 동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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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나가서 보니 전화를 건 상대는 살인범이었습니다.

그동안 당했던 앙갚음을 하기 위해 벌인 짓이었죠.

"어이. 차 빼러 왔으면 차를 빼 줘야지?"

"너 나한테 시비거냐, 지금?"

"너 사람 죽여본 적 있냐? 난 말로 안해. 죽이고 싶으면 그냥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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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달려들다가 뚝배기 깨지는 살인마.

"잠깐만요! 잘못했습니다. 다신 안 까불게요."

그리고는 쓰레기통에 처박히고 맙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이지만 이렇게 사이다스러운 장면도 많으니 한번 쯤 봐도 괜찮을 작품입니다 :)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이웃사람 리뷰 포스팅을 해봤구요!

다음에도 재미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