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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볼거리들/만화&애니 정보

목소리의 형태 넷플릭스 애니 추천

목소리의 형태 넷플릭스 애니 추천

 

 

 

 

 

 

안녕하세요. 세상 속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은 모두 리뷰하고 싶은 집콕대장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추천해드리려 해요.

 

목소리의 형태

 

「 애니메이션 정보 」

장르 : 애니메이션 / 일본

상영시간 : 129분

관객수 : 27만명

개봉일 : 2017. 05. 09

 

목소리의 형태

 

누적관객수는 27만명을 조금 넘긴 성적이고 네이버, 다음 평점은 8점대를 기록 중입니다. 

아무래도 학교내 따돌림을 소재로 다뤘기 때문에 언짢은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매우 낮은 평점을 주는 분들도 간혹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작품의 작화나 퀄리티 등 전반적인 구성으로 볼 때는 9점대 평점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의 형태

 

상당히 깊이있는 내용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구요.

일본이 왜 애니메이션 강국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감성을 꽤나 자극하기 때문에 한동안 여운이 오래 남으실 거에요 ㅎㅎ

 

목소리의 형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너의 이름은> 인데요~

<너의 이름은>을 통해 인정받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역시 찬사를 보내주었다네요.

"굉장한 작품, 흉내 낼수 없는 연출"

이라고 말이죠.

목소리의 형태 넷플릭스 애니 추천

목소리의 형태

 

「 대략적인 줄거리 」

작중 주인공인 이시다 쇼야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듯 합니다.

생을 마감하려는 듯 보이는데요. 그는 어떤 일을 겪어온 것일까요?

 

목소리의 형태

 

이야기는 과거로 거슬러갑니다.

쇼야가 초등학생 때, 같은 반으로 여학생 쇼코가 전학을 오게 됩니다.

쇼코는 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입니다.

 

목소리의 형태

 

당시 교내 핵인싸(?)였던 쇼야는 괜히 쇼코를 못살게 굴죠.

반아이들 모두가 쇼코를 따돌리는데, 그중 앞장서서 괴롭히는 것이 쇼야였습니다.

아무리 괴롭혀도 생글생글 웃는 쇼코의 모습에 괜한 짜증을 부립니다.

 

목소리의 형태

 

결국 쇼코는 전학을 가게 되구요.

쇼야는 따돌림 주동자로 뭇매를 맞게되며 결국 외톨이가 됩니다.

교내 따돌림의 대상이 된거죠.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목소리의 형태

 

따돌림의 아픔 때문에 쇼야는 마음을 닫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때부터 모든 캐릭터는 얼굴이 X 표시로 나오게 되구요. 이는 쇼야의 마음이 닫혀있음을 보여주죠.

 

목소리의 형태

 

그렇게 삶의 의욕을 잃은 쇼야.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하기 위함이었죠.

목소리의 형태 넷플릭스 애니 추천

목소리의 형태

 

쇼코는 당황한 표정으로 쇼야를 피하는데요.

쇼야가 수화를 하며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됩니다.

 

목소리의 형태

 

쇼야를 향해 용기있는 첫 걸음을 뗀 쇼코.

평소라면 지나칠 일에 개입하며 친구 `나가츠카 토모히로`를 사귀게 됩니다.

쇼야의 마음이 열리는 상대는 얼굴의 X 표시가 사라지는 듯 하네요. 

 

목소리의 형태

 

쇼야와 쇼코는 이후에도 함께 만나며 시간을 공유하는데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관계도 점점 돈독해집니다.

 

목소리의 형태

 

쇼코를 아껴주던 초등학교 동창친구를 찾기 위해 다같이 동행하기도 하구요.

죄책감과 책임감 때문인지 쇼코에게 최선을 다하는 쇼야입니다.

친구 나가츠카와 쇼코의 여동생인 `유즈루` 역시 함께하며 서로 유대감을 쌓아가죠. 

 

목소리의 형태

 

쇼코의 어머니는 쇼야를 보고 뺨을 날리는데요.

쇼야가 안타까우면서도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 그런 상황이네요.

딸에게 큰 상처를 안긴 장본인이니, 얼마나 밉겠어요.

 

목소리의 형태

 

"그 때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 마무리하며 」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나는 자체가 어찌보면 불편할 일입니다. 또한, 아무리 후회하더라도 가해자가 저지른 일은 절대로 사과받을 수 없는 일이죠.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가해자를 미화하는 작품이 아니냐고 비난을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다만, 작품을 보면 쇼야의 감정선이 너무 잘 느껴지는데요~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질렀지만, 본인의 행동에 책임지고 용기내어 다가가는 모습이 멋있게도 느껴졌습니다. 현실에서는 가해자가 용기내어 사과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만큼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작품의 내용은 충분히 감동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목소리의 형태 넷플릭스 애니 추천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